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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하는 음악/Pop

Freddie Aguilar(프레디아길라) Anak(아낙)[듣기/가사/해석/번안곡]

by 안개노을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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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die Aguilar(프레디 아길라)의 Anak(아낙)

Anak(아낙)은 필리핀의 저항가수 Freddie Aguilar(프레디아길라)가 1978년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열린 메트로 팝송 페스티벌에 참가하였던 필리핀 노래입니다.

이 곡은 커버 버전이 56개나 만들어지고 27개국에서 30개 외국어로 발매되고 6천만 장의 앨범이 판매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곡으로 당연히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용복과 정윤선이 <아들>이란 제목으로 번안하여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이 곡은 필리핀 따갈로그어로 만든 자전적인 노래인데 쉽게 듣기 어려운 필리핀 따갈로그어가 이색적으로 다가옵니다.

어린 시절 법조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부모님께 반발하여  18세 때 학업을 중단하고 가출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어른이 되고서야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곡은 1970년대 필리핀의 마르코스 대통령의 독재 시절 프레디 아길라는 필리핀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저항가수였기에 이 곡이 그 당시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가 마르코스가 하야한 1986년에 금지곡에서 풀렸다고 합니다.

번안곡은 정윤선이 부른 <아들>을 함께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Freddie Aguilar - Anak [듣기]

Freddie Aguilar - Anak [가사/해석]

Nu'ng isilang ka sa mundong ito

Laking tuwa ng magulang mo

At ang kamay nila, ang iyong ilaw

At ang nanay at tatay mo'y

'Di malaman ang gagawin

Minamasdan pati pagtulog mo.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엄마와 아빠는 꿈이 이루어지는 걸 보았어

우리의 꿈이 실현된 것이며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지

At sa gabi'y napupuyat

ang iyong nanay

Sa pagtimpla ng gatas mo

At sa umaga nama'y kalong

ka ng iyong amang

Tuwang-tuwa sa iyo.

넌 우리에겐 너무도 소중한 아이였지

네가 방긋 웃을 때마다 우린 기뻐했고

네가 울 때마다

우린 네곁을 떠나지 않았단다

Ngayon ng malaki ka na

Nais mo'y maging malaya

'Di man sila payag

walang magagawa

Ikaw nga ay biglang nagbago

Naging matigas ang iyong ulo

At ang payo nila'y sinuway mo.

아들아 넌 모르겠지

아무리 먼 길도 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을 위해서는

신에 맹세코 너를 끝까지 돌봐주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한다면 너를 위해서는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Di mo man lang inisip na

Ang kanilang ginagawa'y

para sa iyo

'Pagkat ang nais

mo'y masunod ang layaw mo

"Di mo sila pinapansin.

계절이 여러 번 바뀌고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지나갔구나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린 거지

이제 너도 어느새 다 자라 버렸구나

Nagdaan pa ang mga araw

At ang landas mo'y naligaw

Ikaw ay nalulong sa

masamang bisyo

At ang una mong nilapitan

Ang iyong inang lumuluha

At ang tanong "Anak,

ba't ka nagkaganyan?"

그런데 무엇이 널 그렇게 변하게 했는지

넌 우리를 떠나고 싶어 하는 것 같구나

큰소리로 네 마음을 말해보렴

우리가 너에게 뭘 잘못했는지 말이야

At ang iyong mga mata'y biglang

lumuha ng di mo napapansin

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

Ikaw'y nagkamali.

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

Ikaw'y nagkamali.

Pagsisisi at sa isip

mo'y nalaman mong

Ikaw'y nagkamali.

그런 너는 어느새 나쁜 길로

접어들고 말았구나

아들아 넌 지금 망설이고 있구나

무엇을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말이야

넌 너무도 외로운 거야

네 옆엔 친구 하나 없는 거지

아들아 넌 지금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구나

우리가 너의 외로움을 덜어 주련다

네가 가야 하는 곳이 어디이든지

우리는 항상 문을 열고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 가사 출처 - lyrics )

정윤선 - 아들 [번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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