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 젊은 태양 [곡정보/가사/듣기]

MBC대학가요제 입상곡 <젊은 태양>

<젊은 태양>은 심수봉이 불러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실제로는 심수봉의 노래는 아닙니다.

1978년 제2회 MBC대학가요제에서 한양대 재학 중인 박광주, 최혜경듀엣이 불러 입상한 곡을 1979년 심수봉이 리바이벌하여 부른 곡으로 1980년 상반기 MBC 금주의 인기가요에서 연속 7주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던 7080추억의 노래입니다.

 

 

심수봉도 1978년 제2회 MBC대학가요제에 참가하였지만 입상권 내에 들지 못하였습니다.

그때 부른 곡이 심수봉을 단번에 스타덤으로 올려준 <그때 그 사람>이었었는데 당시 심사위원들은 심수봉의 노래실력이 아마추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기에 입상권에서 제외시켰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심수봉은 모든 악기를 잘 다루는데 특히 드럼실력도 아주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악기를 잘 다루기에 자신의 노래 대부분은 스스로 작사, 작곡하고 있지만 <젊은 태양>과 <백만 송이 장미>는 본인이 만들지 않은 곡입니다.

 

심수봉 - 젊은 태양 [듣기]

 

젊은 태양 [가사]

햇빛 쏟는 거리에서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보았나 그대 그대

우리는 너나 없는 이방인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

햇빛 쏟는 하늘 보며 웃자 웃자

외로움 떨쳐버리고 웃자 웃자

우리는 너나 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

종소리 바람소리 고이고이 잠들던 날

먼 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

​

햇빛 쏟는 거리에서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보았나 그대 그대

우리는 너나 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

모진 바람 거센 파도 가슴속에 몰아쳐도

먼 하늘에 저 태양이 웃는다

​

햇빛 쏟는 거리에서 그대 그대

고독을 느껴보았나 그대 그대

우리는 너나 없는 이방인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

​

햇빛 쏟는 하늘 보며 웃자 웃자

외로움 떨쳐버리고 웃자 웃자

우리는 너나 없는 나그네

왜 서로를 사랑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