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
<혜화동>은 동물원의 1998년 2집 앨범 <동물원 두 번째 노래 모음>에 수록된 곡으로 김창기가 1988년 친구가 이민 갈 때 느낀 것을 노래로 만든 곡입니다.
특유의 아련한 느낌을 주는 도입부는 TV 프로그램의 BGM으로도 자주 사용되는 편이라, 설령 이 노래의 제목은 모르더라도 해당 부분의 멜로디는 아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 곡을 부른 동물원은 1988년 데뷔한 음악 그룹으로 '무진기행'이라는 카페에서 모여 놀던 친구들이 취미로 만든 음악이 산울림 김창완의 눈에 띄어 1집 앨범을 내며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 11월에 상영한 tvN의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박보람이 OST로 불러 많은 인기를 얻기도 하였으며 가사에는 '혜화동'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데 김창기가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라 합니다.
동물원 - 혜화동 [듣기]
박보람 - 혜화동 [뮤직비디오]
동물원 - 혜화동 [가사]
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
어릴 적 함께 꿈꾸던
부푼 세상을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언젠가 돌아오는 날
활짝 웃으며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
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랄랄라라라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랄랄라라라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랄랄라라라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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