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테트라 - 구름과 나 [TBC 해변가요제 우수상/듣기/가사]

제1회 TBC 해변가요제 우수상 수상곡 <구름과 나>

블랙 테트라가 부른 <구름과 나>는 1978년 제1회 TBC해변가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곡으로 7080 추억의 노래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은 뽀뽀뽀의 뽀미언니로 잘 알려진 왕영은이 포함된 남녀 4인조 혼성 그룹 징검다리의 <여름>이 수상하였다.

블랙테트라는 1975년 결성된 홍익대학교 록 밴드 동아리로 이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팀은 블랙테트라 2기로 보컬은 송골매의 보컬로 활동하였던 구창모였다.

 

 

블랙테트라의 구창모의  부드러우면서도 샤우팅한 창법과 기타리스트 김정선의 세련된 기타 실력으로 인해 대부분이 블랙테트라가 우승하리라 예상하였지만 심사위원들에게는 가창력과 연주실력이 아마추어 답지 않다는 이유로 감점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랙테트라의 보컬 구창모와 기타리스트 김정선은 후에 배철수 주축의 송골매에서 함께 활동하게 된다.

 

블랙테트라 - 구름과 나 [듣기]

 

구름과 나 [가사]

라- 랄라랄라 라- 랄라랄라

라- 랄라랄라 라- 랄라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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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흩어지는

한 올의 실구름아

갈래 갈래 내 나래는

토담골로 하늘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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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일렁이는

철부지 먹구름아

설레이는 가슴 안고

동구 밖으로 뛰어간다

​

구름아 너는 어디로 가느냐

나는 달린다 하얀 고향으로

처음 외쳤던 그곳 그곳 그곳에

내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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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여 푸르름이여

젊음이여 뜨거움이여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