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 사랑할수록 [듣기/가사]

밴드 부활의 저작권료 효자곡 '사랑할수록'

밴드 부활이 부른 '사랑할수록'은 부활이 1993년 11월 발매한 3집 앨범 <기억상실>의 타이틀 곡으로 1993년 가요톱 10에서 1위를 2번이나 하고 꾸준히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한 곡으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이 곡을 부활의 저작권료 효자곡으로 부르기도 한 부활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음반 판매량 위주로 집계하는 뮤직 박스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 한국 DJ클럽 및 한국 DJ협회 차트에서 모두 1위를 하였으며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은 1994년까지 137만 장까지 팔렸으며 '사랑할수록'은 1993년 노래방 애창곡 1위까지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사랑할수록'은 사랑하면 할 수록 그 상대를 아프게 하는 것이기에 떠나간다는 내용의 곡이며 , 밴드 부활의 보컬은 김종서, 이승철, 정동하 등 여러 뮤지션이 거쳐 지나갔는데 '사랑할수록'을 부른 부활의 보컬은 '김재기'입니다.

요절한 부활의 보컬 김재기

김재기는 김태원이 1989년 이승철이 탈퇴한 후 술과 대마초로 정신과 삶이 황폐한 시기에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된 보컬입니다.
롤밴드 <New Little Sky(뉴 작은 하늘)>의 보컬이었으나 그룹이 흥행에 실패하자 군입대를 하였고 제대 후 부활에 영입되었습니다.

김재기는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교도소 수감 중에도 군에서 편지로 격려를 하고 전역 후에도 수시로 면회를 하는 등 김태원이 어려웠던 시기에 정신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어 부활의 재기에 큰 힘이 된 뮤지션입니다.
앨범에 수록된 '사랑할수록'은 김재기가 연습삼아 불러본 데모 버전인데 데모버전을 앨범에 수록한 이유는 김재기가 정식 녹음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였기 때문입니다.
보컬 김재기의 사망이후 '사랑할수록'은 김재기의 동생 김재희가 음색이 비슷하여 대신 부르며 활동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