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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하는 음악/Pop

Simon & Garfunkel (사이먼 앤 가펑클) - The Boxer

by 안개노을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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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 Garfunkel - The Boxer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이 부른 'The Boxer'는 이 듀오가 1970년 녹음한 'Bridge over Troubled Water'의 리드 싱글로 1969년 3월 발매된 곡입니다.
'The Boxer'는 폴 사이먼이 만든 곡으로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1인칭 애도의 형태와 3인칭 복서의 입장에서 표현한 포크록 발라드 장르의 곡입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 앨범 표지사진
사이먼 앤 가펑클 앨범 표지

편안한 집과 가족을 떠나 사회에 나서면서 우리 삶은 링안의 복서와 같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하였듯이 본인의 이야기를 독백형태로 이야기해나가며 마지막에는 본인을 링안의 복서로 비유합니다.
인트로 부분은 조용하게 시작하여 곡이 진행될 수록 빨라지는 멜로디가 시간이 갈수록 긴장감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넘나드는 우리 삶을 잘 표현한 듯합니다.
음악이 흐르면 흐를수록 강렬해지는 기타 소리, 북소리가 장엄하기까지 하며,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lie-lie-lie'는치열한 삶에 대한 심적 고통을 부르짖는듯하여 애처롭게 들리기도 합니다.
 

20세기 최고의 포크듀오 Simon & Garfunkel

사이먼과 가펑클(Simon & Garfunkel)은 20세기 최고의 듀오라고 평가받는 미국의 1960년대 남성 듀오입니다.
폴 사이먼과 가펑클로 구성되어 있는데 폴 사이먼은 뛰어난 작곡실력과 시적인 가사가 일품으로 알려져 있고 가펑클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잘 생긴 얼굴로 유명합니다.

사이먼 앤 가펑클 노래하는 모습
사이먼 앤 가펑클

10살 때부터 친구였던 이 두 사람은 1957년부터 '톰과 제리'라는 듀오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실적이 좋지 않아 팀을 해체하였다가 1964년 사이먼 앤 가펑클이라는 이름으로 첫 앨범을 발매하였으나 역시 성적이 좋지 않자 다시 해체되었으나 1집에 수록된 'The Sound Of Silence'가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하자 다시 결합하여 2집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을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기본적으로 지향하는 음악적 방향이 달랐기에 지속적인 불화가 있었으며 급기야 1970년 5집 'Bridge Of Troubled Water'를 발매하고 해체되고 말았습니다.
이 들의 노래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곡들이 사랑을 받았었는데 ' El Condor Pasa', 'The Sound Of Silence', 'Mrs.Robinson'등 다수의 곡들이 있습니다.
 

Simon & Garfunkel - The Boxer [듣기]

 

Simon & Garfunkel - The Boxer [라이브]

 

Simon & Garfunkel - The Boxer[가사/해석]

I am just a poor boy
Though my story's seldom told,
I have squandered my resistance
For a pocketful of mumbles,
Such are promises
 
난 그저 불쌍한 소년이야
내 이야기는 거의 알려진 건 아니지만
난 나의 반항을 낭비해 버렸어
헛된 말로 가득 찼던
그런 약속들 때문에
 
All lies and jest
Still, a man hears what he wants to hear
And disregards the rest.
 
모두가 거짓과 놀림뿐이었어
여전히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만 듣고
그리고 나머지는 무시해 버려
 
When I left my home and my family,
I was no more than a boy
In the company of strangers
In the quiet of the railway station,
Running scared,
 
내가 집과 가족들을 떠났을 때
난 그저 소년에 불과했어
낯선 무리들 속에서
기차역의 적막함 속에서
겁에 질려있었어
 
Laying low,
Seeking out the poorer quarters
Where the ragged people go,
Looking for the places
Only they would know.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다 해진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 곳
오직 그들만이 알고 있는 장소를"
찾아다녔어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a la lie la lie
 
Asking only workman's wages
I come looking for a job,
But I get no offers.
Just a come-on from the whores
On Seventh Avenue
 
최소한의 일꾼이 임금만을 바라며
난 일을 찾아다녔어
하지만 아무런 자리도 없었어
단지 7번가의 매춘부들만이 날 유혹했을 뿐

I do declare,
There were times when I was so lonesome
I took some comfort there.
 
분명히 말하건대
난 너무 외로웠던 시절이 있었어
난 그곳에서 위안을 찾곤 했어
 
La-la-la-la-la-la-la
 
Then I'm laying out my winter clothes
And wishing I was gone
Going home
Where the New York City winters aren't bleeding me,
Leading me, Going home.
 
난 이제 내 겨울옷을 꺼내며
떠나고 싶어
고향으로
뉴욕의 겨울처럼 날 고통스럽게 하지 않는 곳으로
날 고향으로 가도록 이끌어 줘
 
In the clearing stands a boxer,
And a fighter by his trade
And he carries the reminders
Of every glove that laid him down
Or cut him till he cried out
In his anger and his shame,
"I am leaving, I am leaving."
But the fighter still remains

직업으로 싸우는 사람이야
그는 모든 흔적들을 기억하고 있어
그를 넘어뜨린 모든 글로브들에 대해
또는 그를 상처 입히고 울게 만들었던
그의 울분과 수치 속에서
난 떠날 거야, 난 떠날 거야
하지만 그 선수는 아직도 떠나지 못해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a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a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a la lie la 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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