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앞날을 예견한 듯한 노래 <This Little Bird >
<This Little Bird >는 영국의 마리안느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이 1965년에 발표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던 올드팝입니다.
연약하고 가벼운 작은 새가 험난한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내용의 곡으로 이 곡은 마리안느 페이스풀 자신의 삶과 아주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 곡입니다.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1946년 생으로 영국 런던에서 대학교수인 아버지와 오스트리아 귀족 가문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터 수도원 교육을 받을 만큼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17세때 '롤링스톤즈'의 론칭 파티에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되어 가수 생활을 시작하며 1964년 발표한 <As Tears Go By>가 빌보드 차트, 영국 차트에 올라가며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대 초반에 롤링스톤즈의 믹 재거의 무지막지한 구애에 넘어가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믹 재거의 꼬임에 빠져 마약에 빠지게 되었고 마약홈음 파티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는 타격을 받게 되며 '천사의 얼굴을 한 창·녀'라는 오명까지 쓰게됩니다.
그 후 마리안느페이스풀은 믹제거와 결별하지만 결과적으로 여성이었던 페이스풀만이 피해자가 되고 믹제거는 더 잘나가는 뮤지션이 되었습니다.
믹재거 아이 유산, 거리 노숙자 생활, 유방암 판정 등 어려운 시기를 거친 그녀는 60이 넘어서야 영화배우로 컴백하였다고 합니다.
<This Little Bird >는 청순한 마리안느 페이스풀 자신의 어려운 인생사를 예견하고 부른 곡 같기도 한 생각이 듭니다.
Marianne Faithful - This Little Bird [듣기]
Marianne Faithful - This Little Bird [가사/해석]
There's a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Down to the earth to live on the wind
Borne on the wind and he sleeps on the wind
누군가가 보낸 작은 새가 있습니다
바람을 타고 살도록 세상에 내려왔습니다
바람 위에서 태어났고 바람 위에서 잠을 니다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He's light and fragile and feathered sky blue
So thin and graceful, the sun shines through
누군가 보낸 이 작은 새는
가볍고 연약하며 하늘색 깃털을 가졌습니다
너무 가늘고 우아하여 햇빛이 스며듭니다
This little bird who lives on the wind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He flies so high up in the sky
Out of reach of human eye
바람 타고 사는 이 작은 새는
누군가 보낸 이 작은 새는
하늘 높이 날아 오릅니다
사람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
And the only time that he touches the ground
Is when that little bird, is when that little bird
Is when that little bird dies
그리고 그가 땅에 닿을 때는
저 작은 새가, 저 작은 새가
그 작은 새가 죽었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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