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로맨틱>은 이 곡을 부른 잔나비의 최정훈과 김도형 공동 작곡, 최정훈이 작사한 곡으로 2021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환상의 나라>에 수록된 곡으로 분위기있는 노래입니다.
정지용시인의 시 <오월 소식> 구절 일부에서 제목을 인용하였으며, 보컬 최정훈의 감성적인 음색과 아름다운 가사, 웅장한 배경음악이 매력적인 노래입니다.
잔나비는 이 노래를 '언제나 용기 내어 서로의 손을 감싸 쥐던 작은 사랑들에게, 여전히 꿈을 꾸는 이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잔나비는 2014년 4월 1992년생 원숭이띠 동갑내기 3명으로 구성하여 데뷔하였으나 현재는 최정훈(보컬), 김도형(기타) 2인체제로 활동 중입니다.
팀명 잔나비는 원숭이띠 동갑내기로 구성되어 있기에 원숭이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잔나비'를 팀명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잔나비 - 외딴섬 로맨틱 [듣기]
외딴섬 로맨틱 [가사]
어느 외딴섬 로맨틱을
우리 꿈꾸다 떠내려 왔나
때마침 노을빛이 아름답더니
캄캄한 밤이 오더군
이대로 이대로
더 길 잃어도 난 좋아
노를 저으면 그 소릴 난 들을래
쏟아지는 달빛에
오 살결을 그을리고
먼 옛날의 뱃사람을 닮아볼래 그 사랑을
나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지
거긴 그 무엇도 없다는 것을
그래 넌 두 눈으로 꼭 봐야만 믿잖아
기꺼이 함께 가주지
이대로 이대로
더 길 잃어도 난 좋아
노를 저으면 그 소릴 난 들을래
쏟아지는 달빛에
오 살결을 그을리고
먼 옛날의 뱃사람을 닮아볼래
사랑은 바다 건너 피는 꽃이 아니래
조그만 쪽배에로
파도는 밑줄 긋고
먼 훗날 그 언젠가
돌아가자고 말하면
너는 웃다 고갤 끄덕여줘
참 아름다운 한때야
오 그 노래를 들려주렴
귓가에 피어날 사랑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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