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K-Pop

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종이연 원곡 포함/가사]

by 안개노을 2024. 9. 1.
반응형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 <가을 우체국 앞에서>

윤도현의 노래로 많이 알려진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1994년 12월 윤도현의 데뷔 앨범인 정규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은 1992년 파주에서 결성된 노래 동아리 '노래동인 종이연'의 첫 번째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 수록된 동명의 노래로 '종이연'의 주축 멤버였던 김현성이 작사, 작곡한 곡이 원곡입니다.


가을 어느 날 우체국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은 영원한 것이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내용의 곡으로 원곡은 종이연의 보컬 이승현이 불렀습니다.

윤도현의 노래는 가을의 쓸쓸함이 듬뿍 담겨있는 듯하지만 종이연의 노래는 성악풍의 창법으로 인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이 곡은 인기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 시즌 2에서 출연 배우 김대명이 커버하기도 하였습니다

 

윤도현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 원곡 종이연의 노래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사]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