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수 - 아이스크림 사랑, 원곡 포함 [듣기/라이브/가사]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아이스크림 사랑>은 1985년 볼리비아 국적의 한국 교포가수 임병수가 불러 크게 히트 친 곡인데  이 곡은 멕시코의 루이스 미겔(Luis Miguel)이라는 가수가 12살때 부른 <Directo al Corazon>이 원곡입니다.

원곡이 스페인어로 되어 있어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도 대부분이 스페인어를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임병수가 스페인어에도 능숙하기에 스페인어로 된  <Directo al Corazon>을 부르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곡은 임병수가 국내에서 가수로 데뷔한 후 지방공연을 가던 차안에서 미국 유학 중 접하게 된 원곡 <Directo al Corazon>을 흥얼거리자 작사자 지예가 음반취입을 권하여 음반으로 발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쾌한 멜로디도 한 몫했지만 무엇보다도 생소한 스페인어가 많이 들어간 곡이라 더 인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스페인어 발음을 한글로 받아 적어 따라 부르기도 하였는데 2015년부터 방영한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과 동룡(이동휘)가 이 곡을 노래하는 장면이 삽입되기도 하여 이 곡이 다시 한번 더 소환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곡을 부른 임병수는 1960년 대전 출신으로 5살 때 부모와 함께 볼리비아로 이민 가 살며 스페인어도 능통하게 잘한다고 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러스 우드버리대학을 졸업하였으며 고등학교 때부터 노래를 불러 볼리비아 디스코랜디아 레코드사에서 '사랑의 도둑', '당신에게 실수하지 않겠어요'로 에르난 임(Hernan Im)이란 이름으로 데뷔하고, 80년 6월 남미가요제 본선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데뷔전 볼리비아에서 활동을 왕성하게 한 가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약속', '그대여', '사랑은 아름답지만은'등을 수록한 1집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하였으며, 1985년 2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2집 앨범의 '사랑이란 말은 너무너무 흔해', '아이스크림 사랑'이 크게 히트 치며 임병수는 큰 인기를 얻게 되며 각종 광고에도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임병수의 목을 떠는 듯한 창법은 '염소 창법'이라고 불리며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Luis Miguel(루이스 미겔) 'Directo al Corazon'

루이스 미겔(Luis Miguel)이 부른 <Directo al Corazon>는 우리나라 가수 임병수가 1985년 부른 <아이스크림 사랑>의 원곡으로 루이스 미겔이 1982년 13세 때 부른 곡을 알려져 있습니다.

루이스 미겔은 1970년 생으로 푸에르토리코 출생의 멕시코 국적의 라틴 팝 가수입니다.

루이스 미겔

13세의 어린 나이에  <Directo al Corazon>를 불러 소년 스타로 급부상하여 현재까지도 멕시코의 국민가수로 추앙받고 있다고 합니다.

루이스 미겔은 <Directo al Corazon>이 어린 나이에 큰 히트를 치며 멕시코를 벗어난 서반어권 전체의 팝스타로 부상하며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라틴아메리카 대륙 순회공연 및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초청 콘서트까지 여는 등 어릴 적부터 대 스타가 된 뮤지션입니다.

 

임병수 - 아이스크림 사랑[듣기]

 

임병수 - 아이스크림 사랑[라이브/가사 자막]

 

Luis Miguel(루이스 미겔) - 'Directo al Corazon' [아이스크림 사랑의 원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