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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하는 음악/K-Pop

이용복 - 줄리아[곡정보/듣기/가사]

by 안개노을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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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티비원더로 불리는 이용복이 부른 <줄리아>는 이용복이 1975년 3월 발매한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1974년 9월 한국일보 주최 '제1회 한국 가요제'에서 강태웅이 부른 곡을 이용복이 커버한 것으로 알려진 7080추억의 노래입니다.

이용복은 초창기에는 번안곡을 많이 불렀었는데  <줄리아>는 이곡을 처음 부른 강태웅 작곡, 채명신 작사의 한국가요입니다.  

이용복

 

이용복은 1952년 대구 출신으로 3살때 마루에서 떨어져 마당의 돌부리에 왼쪽눈을 찍혀 실명하고 서울로 이사를 온 후 8세 때 친구와 썰매를 타다가 친구의 썰매에 오른쪽 눈이 찔리며 하나 남은 오른 눈까지 실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맹인 가수입니다.

맹아학교에 입학하여 재학중인 18세 때 가수로 데뷔하였으며 독학으로 배운 기타 실력과 함께 가창력도 뛰어나 1972년, 1973년 10대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쾌활한 성격과 입담도 좋아 연예방송에도 자주 출연하였으나 80년대 군부독재시절 시각장애인의 TV출연을 반대하는 일부 여론으로 인해 방송 출연이 금지되는 등 어려움을 많이 겪은 비운의 가수입니다.

현재는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라이브카페와 펜션을 운영중입니다.

 

이용복 - 줄리아 [듣기]

 

줄리아 [가사]

오 나의 사랑 줄리아 지금은 어디로 떠났는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나의 사랑 줄리아

나의 모든 것을 뺏어가 버린 여인아

나의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린 여인아

마지막 남은 나의 웃음마저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린 여인아 여인아

너를 알고부터 슬픔은 시작되었고

사랑을 하면서 이별을 기다렸지

돌아서는 너의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밤에 내가 운다 줄리아

줄리아~ 꿈에도 못 잊을 여인아

줄리아! 아~아~아~아~ 아아~ 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나의 사람아

외로움에 지친 나의 가슴을 달래주던

아름다운 너의 미소를 생각하면서

하루에 하루가 더하는 이 순간에도

너만을 못 잊어 내가 운다 줄리아

줄리아~  꿈에도 못 잊을 여인아

줄리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나의 사람아

줄리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나의 사람아

아~아~아~아~아~아~ 음~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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