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듣기/라이브/가사]

영화 <클래식> OST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광석이 부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1994년 6월 발매된 김광석의 네 번째 앨범 <김광석 네 번째>에 1차 발표하였으며, 1995년 <다시 부르기 2>에서 리메이크하여 재 발매하였습니다.

네 번째 앨범의 곡은 살짝 뽕짝 느낌이 나는 반면 리메이크 곡은 슬픔의 표현이 좀 더 가미된 느낌이 듭니다.

또 리메이크 곡은 영화 <클래식>의  OST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이 곡은 류근 시인의 시에 김광석이 곡을 붙인 것으로 류근 작사 김광석 작곡의 노래입니다.

류근 시인은 인간으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사랑으로 너무 큰 상처를 받았기에 다음 생에서는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로 태어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김광석은 1964년 대구 출신으로 대한민국에 포크송 붐을 일으킨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로 평가받고 있으며, 자신의 노래로 한국인의 인생과 감성을 감미롭게 잘 표현 한 가수이기도 합니다.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리메이크버전/듣기]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라이브]

 

김광석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사]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 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람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 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